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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맛집 ‘카페 아띠랑스’ 행주산성맛집 ‘카페 아띠랑스’ 행주산성맛집이 많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길도 좁고 너무 복잡해서 잘 찾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몇일 전 이별 후 처음으로 행주산성을 찾았는데,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북적이지 않아서 참 좋았다. 그 날은 비도 오지 않은 구름 한점 없는 정말 좋은 날이었는데도, 아직 유명세를 타지 않아서인지 행주산성맛집 ‘카페 아띠랑스’는 정말 조용했다. 그 후로는 한적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가고 싶으면 행주산성맛집 ‘카페 아띠랑스’를 떠올린다. 날씨가 워낙에 좋아서 노을이 지는 모습도 참 예뻤다. 행주산성맛집 ‘카페 아띠랑스’ 도착해서 바로 찍은 사진인데, 가족이 어찌나 빨리 들어오라고 성화를 내던지.. 그래서 제대로 찍지도 못하고 급하게 찍었던 기억이 있다. 행주산성맛집 ‘카..
합정/상수맛집 ‘경성양꼬치’ 다녀오다 합정/상수맛집 ‘경성양꼬치’ 다녀오다 친구들과의 모임은 항상 즐겁다. 모든 사람이 그렇겠지만, 사람 관계라는 것이 계속해서 생성되고 끊기고 반복되는 것 같다. 이날 합정/상수맛집 ‘경성양꼬치’에서 만남을 가진 친구들은 나와 알고지낸지 벌써 10년이 훌쩍 넘은 고등학교 친구들이다. 이 친구들은 1년에 한 번을 만나도 어색하지 않은, 어떻게 보면 가장 나에 대해 잘 아는 친구들이다. 최근에 바쁜 일이 다 끝나서 친구들과의 모임을 더 자주 갖으려고한다. 이번에 방문한 합정/상수맛집 ‘경성양꼬치’는 내가 좋지 않은 일이 있어 친구들이 날 위로해주려고 방문한 곳이었다. 사람이 많이 북적였으면 함께 이야기하기 불편했을 것이지만, 월요일이기도 했고 위치도 사실 좋은 편이 아니라서 한적하고 여유있게 맛있는 양꼬치 먹은..
골목 어귀에 위치한 연남동 카페 'earth us' 골목 어귀에 위치한 연남동 카페 'earth us' 요즘은 주말에 북적거리고 기다려서 먹어야 하는 사람 많은 홍대나 명동같은 거리 보다는, 연남동처럼 조용하고 사람이 북적이지 않는 여유있는 거리가 더 좋다. 시끄럽고 신나는 홍대도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조금 더 중후한 느낌이 드는 연남동. 사람들이 연남동을 많이 찾기 시작하면서 이색적인 카페나 음식점이 많이 생기고 있다. 주말에 연남동을 가면 이제 더이상 고즈넉하고 조용한 동네가 아니다. '제2의 홍대상권'으로 주목 받고있는 연남동에 위치한 많은 카페중에 오늘은 'earth us'를 소개해볼까 한다. 얼스어스는 이미 인스타그램에서 꽤나 유명한 곳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얼스어스를 방문한 사람들은 흔히 말하는 인증샷을 위해 딱 저 위치에서 사..
에뛰드하우스 블렌드 포 아이즈 1호 드라이로즈 홑꺼풀 메이크업 리뷰 에뛰드하우스 블렌드 포 아이즈 1호드라이로즈 홑꺼풀 메이크업 리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하려니까 두근두근하네요. 주로 여행 관련 포스팅만 올렸었는데, 이번에 새로 구매하게된 섀도우 리뷰가 너무너무 하고 싶어서 참지 못하고이렇게 또 티스토리 로그인을 합니다.원래는 홀리카홀리카에서 판매하고 있는 '레드벨벳' 제품을사고 싶었는데, 과연 이런 붉은 톤이 나한테 맞을까 싶어서한참을 고민했죠. 뭐 섀도우 한 개에 만원 초반대지만, 사실저렴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기존에는 백화점브랜드에서만 화장품을 구매했었는데, 어느 순간 로드샵제품을 사들이는 저의 모습.. 세월이 흐르니 섀도우는날림이 심한 거 빼고는 백화점 제품이랑 그다지 다를 게없다는 것을 터득한 것이지요. 로드샵 브랜드가 백화점 브랜드의 거의 삼 분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 (피셔맨스 워프, 피어 39)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한샌프란시스코 여행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피셔맨스 워프'와 '피어 39'입니다.피셔맨스 워프를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바로 '게살 샌드위치'입니다. 이곳의 게살 샌드위치는 정말 게살이 가득 들어있습니다.재료가 풍성하니 맛은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아쉬운 점은 사진을 찍으면 맛있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사진은 찍었으나, 비주얼이 좋지는 않아 포스팅은 못 했습니다.) 비주얼은 별로지만 맛만큼은 '인앤아웃 버거'보다 앞섭니다.게다가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게살이 워낙에 푸짐해서 10달러가 넘었지만비싸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피셔맨스 워프에서는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미국독립기념 ..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 (금문교,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 이번에는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벗어나 대중교통을 타고 여행한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나름대로 대도시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는 편이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은 대부분이 서민들이었고,우리나라의 대중교통 환경과 비교해봤을 때 매우 열악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던 도중 노숙자가 버스에서 난동을 피우는 것을 보았는데, 샌프란시스코의 빈부격차가 얼마나 심한지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그 노숙자 할아버지의 정신이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알 수는 없으나, 일단 바지를 벗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같은 질문을 불특정 다수에게 해댔고, 그 불특정 다수는 '여성'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나중에 버스에서 내려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그 할아버지는 짧은 바지를 입었을 뿐 바..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 (유니온 스퀘어, 롬바드) 처음으로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에 여행을 갔습니다. 그곳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멋진 곳이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3개월간 여행계획을 세웠던 것 같습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보며 미국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있다면, 패키지여행을 갈 것을 매우 추천합니다. 물론 친구끼리 가는 단출한 여행이라면 자유여행을 하는 것이훨씬 자유롭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가족끼리 여행을 갔을 때의 장점도 많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낯선 공간에서 나 하나 챙기기도 버거운데 부모님을 챙겨드려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여행을 마음껏 즐기지 못했다는 점은 정말 아쉽습니다.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식사였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주로 한식을 드시고 빵, 파스타 등의 서구적인 음식을 ..